코로나 19로 도서관 이용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얼마 전부터  전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 전자책이 조금 어색했지만 어느새 적응이 되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크게

부산 전자도서관(초읍동 부산시립 시민도서관 운영),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작년 11월 개관한 부산도서관 운영)이 있고

그 외 구, 군 공공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전자도서관이 있다.

 

처음에 부산전자도서관,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이 같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달랐다.

전자책 수는 부산전자도서관(24200종)이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7500종) 보다 많다.

 이미 회원인 분들은 상관 없지만 처음 전자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은 먼저 도서관 회원가입과 회원증 발급이 필요하다.
회원가입은 부산지역 각 구군의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여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비패스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회원증을 발급하기도 하니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분들께 추천드린다. 

 

 

 

https://library.busan.go.kr/elib/index.do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library.busan.go.kr

http://contents.siminlib.go.kr/

 

부산전자도서관

contents.siminlib.go.kr

 

 자료검색은 두 도서관 모두 비슷하다.

검색창에서 직접 찾고자 하는 책을 검색해도 되고, 주제별, 공급사별, 신간, 인기도서  등 분류별로 검색해도 된다.

이후 찾는 책의 대출과 예약상태를 확인 후, 대출과 예약이  바로 가능하다.

 

신간이나 인기가 많은 도서의 경우, 대출과 예약이 꽉 차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출 및 예약 상태를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부산전자도서관의 경우 대출 및 예약 가능 권수는 5권, 대출기간은 15일이며 연장은 되지 않는다.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의 경우 대출 및 예약가능 권수는 5권 대출기간 15일, 연장은 1회(일주일) 가능하다.

 

대출한 책을 읽기 위해서는 pc에서는 뷰어(viewer),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에서는 전자도서관 앱 설치가 필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대출한 책의 공급사에 맞는 뷰어와 앱을 설치해야 책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령 내가 대출한 A라는 책의 공급사가 교보문고라면 교보문고 뷰어와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설치해야 한다.
각기 다른 공급사에 따라 뷰어와 앱을 설치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고 번거로운 점이긴 하다.

 

뷰어와 앱 설치 등 좀 더 자세한 이용안내 방법은 두 전자도서관 홈페이지 이용안내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부산전자도서관 모바일 이용안내
https://contents.siminlib.go.kr/FxLibrary/help/mobileGuide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 이용안내
https://library.busan.go.kr/elib/html.do?menu_idx=54

 

 

 

각 유통사별 전자도서관 앱모음. 왼쪽부터 yes24, 알라딘, 북큐브, 교보문고 순. 이 외에도 웅진opms 전자도서관, 오디언, 컨텐츠포탈 등이 있다.


전자도서관 앱 설치 이후, 도서관 찾기에서 부산전자도서관 or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을 찾은 후
로그인을 하면(도서관 회원가입시 만든 Id와 비밀번호 입력) 대출한 전자책을 읽을 수 있다.
아래 그림은 yes24 전자도서관 앱 실행화면이다.




전자도서관에서는 전차책 이외에도 오디오북, 전자잡지, e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전자잡지 서비스는 부산광역시 전자도서관에서만 제공된다.
국내 주요 시사, 경제, 취미, 예술 분야의 잡지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주로 경제지(매경이코노미, 한경비즈니스)를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부산 전자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간단히 알아봤다.
코로나 19로 공공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전자도서관은 좋은 대안중 하나이다.

전자도서관을 이용하여  집에서 편안하게 책 한 권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 추천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10월 12일 관세청에서 10월 1일 ~10월 10일 까지의 우리나라 수출입 실적을 발표했다.

 

수출은 93억 달러, 수입은 110.8 억 달러이며

무역수지는 17.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8,8%, 수입은 19.5%가 감소했다.

 

수출과 수입 감소 요인으로는 먼저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로 조업일수 자체가 적었기 때문이다.
(19년 6.5일, 20년 4.5일)

그러나 일 평균 수출(수출금액÷조업일수)은
전년 동기 보다 2.8% 늘어났다.

출처: 관세청 수출입실적 발표 보도자료

 

 수출입 품목별 및 수출입 지역별 증감은 아래 자료와 같다.

10월 초순 데이터는 추석 연휴와 한글날 연휴가 있어서 정확한 흐름을 짚어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10일~20일 사이의 데이터를 봐야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출처: 관세청 수출입 실적발표 보도자료 

 

 롯데 자이언츠 오윤석 선수가 어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KBO 통산 27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더 들여다보면 역대 사이클링 히트 중 최초로 만루홈런을 기록했고, 최소 이닝인 5이닝 만에 기록한 대기록이기도 합니다. 

오윤석 선수의 사이클링히트는 KBO 통산 27번째 기록이자, 롯데 자이언츠 선수로서는 87년 정구선, 96년 김응국 선수에 이어 통산 3번째 기록입니다. 무려 24년만 입니다.^^ 


사이클링 히트란 한경기에서 타자가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사이클링 히트를 미국에서는  hitting fot the cycle 라고 부르는데, 일본식 용어인 사이클링 히트가 입에  더 잘 감기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사실 야구경기에서 타자가 안타 하나치는 것도 힘든 일인데, 사이클링 히트는

 기본적으로 안타 4개를 쳐야  하는 것이고,  그게 2루타, 3루타, 홈런을 각각 쳐야 하니 정말 달성하기 어려운 진기록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인 타격 실력에 다가 운도 따라줘야  하니까요. 

올해 39년을 맞이하는  KBO 리그에서도  통산 27번 밖에 나오지 않았으니 말이죠.

참고로 역대 KBO 사이클링 히트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역대 KBO 사이클링히트 기록. 출처: 위키백과 사이클링히트 부분 편집

 

 

역대 기록을 보면서 한번도 하기 힘든 사이클링 히트를 2번이나 기록한   양준혁 선수, 그리고  테임즈 선수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윤석 선수는 지난 6월초에  1군 등록되어 몇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가 된 이후, 7월에 다시 1군에 등록이 됐습니다.

9월 중순까지 주로 대타나 대수비 요원으로 경기에 출장하다가

 9월 말 안치홍 선수가 발바닥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그때부터 계속해서 선발로 출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선발 10경기 모두 1번 리드오프로 출천해서  36타수 18안타, .500 타율에 3홈런 17타점의 불방망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정훈 선수의 부상으로 공백이었던 1번 리드오프 타순의  빈자리를 정말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들에서  2루수 수비는 조금  아쉬운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점점 나아질 거라 믿 습니다.  그리고 오윤석 선수 장점이라면 유격수를 뺀 3루, 2루, 1루를 모두 볼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선수이기도 합니다. 올해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시즌 끝까지 좋은 활약 펼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올해 5강은 조금 힘들다고 생각하면서도 지난주  롯데 경기를 보고 있으면 뭔가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경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롯데자이언츠 파이팅!

 

 

우리나라 관세청에서는 매달 1~10일, 11일~20일, 21일~말일까지의 우리나라의 수출액과 수입액을 발표합니다. 

 

전체 월별 수출입 자료는 보통 다음 달 1일에 발표(잠정치)하며, 확정치는  보통 15일 경에 발표합니다.

 

수출입 데이터의 증가와 감소의 기준은 전년 동기입니다.  즉 올해 9월 수출 데이터의 증감의 기준은

작년인 2019년 9월인 것입니다.

 

수출입 통계에서  단순히 수출액의 절대적인 증감을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업일수와 이에 따른 일평균 수출액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업일수란 기계나 공장이 생산활동을 한 날짜를 말합니다.

 조업일수 산정은 보통 토요일은 0.5일로 계산하고 일요일 및 공휴일은 1일로 산정해서 전체 월별 일수에서 차감합니다.

 

또한 어떤  수출입 품목에서 수출입이 증가하고 감소했는지, 어느 국가와의 수출과 수입이 증감했는지도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입 데이터는 

 국내 경기 및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이번 2020년 9월 수출입 데이터에서 고무적인 것은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7.7%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물론 일평균 수출은 여전히 감소했지만  수출 증가를 기록한 것은 올 2월 이후 7개월 만입니다.

올해 내내 세계적인 코로나 유행 사태 속에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다 증가는 고무적입니다. 

 

출처: 관세청 20년 9월  수출입통계  보도자료

물론 아직 2020년 9월까지 발표된  전체적인 수출 데이터는 작년보다 더 부진합니다.  

또한 수출입 증가가  일시적인 것인지 지속적인 것인지에 대한 것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 

 

출처: 관세청 20년 9월  수출입통계  보도자료

 

 

 

*본 글은 제 네이버블로그(blog.naver.com/putsarang)와 같은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셀트리온에서 공시를 발표 했다.

바로 셀트리온3인방(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합병 계획에 관한 것이다.

셀트리온의 합병 얘기는 이미 오래전부터 소문만 무성했다. 여러 시나리오가 나왔었고

드디어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를 한 것이다.

 

사실 3인방이라고 불리는 회사들은 오래전부터 거의 하나의 회사가 아니냐라는

의혹이 많았다. 그리고 그로 인해 가공 매출 논란,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 등의 논란이 많았다.

 

셀트리온 3형제 기업의 역할을 보면 대충 이렇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개발, 생산 (램시마, 램시마 SC, 트룩시마, 허쥬마)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품의 세계 독점 판매권 소유

셀트리온제약: 전문의약품 복제약(제네릭) 생산 및 셀트리온 제품 국내 독점 판매권

 

사실 사업내용을 보면 하나의 회사가 담당해도 문제는 없다. 그래서 세 회사의 합병 얘기가 꾸준히 나온 것이다.

 

 

어제 발표된 공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DART)

 

 

공시의 요지는 크게 3가지.

1.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딩스를 신설

2. 셀트리온홀딩스와 신설한 셀트리온헬스케어 홀딩스를 합병, 지주회사 체제 확립(21년 연말까지)

3.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 제약 합병 조속히 추진

 

 

현재 셀트리온의 핵심 지배 구조는 다음과 같다.

(합병 발표 전)

원래는 홀딩스 아래 셀트리온 3인방 회사가 있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저 회사들의 스토리를 알면 저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다.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언론기사 참고하여 본인이 직접 작성

 

 

셀트리온의 현재 지배 구조가 생기기까지 스토리를 알고 싶다면 아래 기사를 한번 읽어보실 것을 추천드린다.

 

https://magazine.hankyung.com/business/article/2018012901157000241

‘3형제’라 더 강하다?…굴곡 많은 성장사

‘3형제’라 더 강하다?…굴곡 많은 성장사, 기자, 스페셜

magazine.hankyung.com

 

오늘 합병 계획 발표 내용과 최종 지배구조 예상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언론기사 참고하여 본인이 직접 작성

 

 

이번 셀트리온 합병 계획 발표는 셀트리온의 합병 청사진을 제시했을 뿐 , 실제 합병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일단 내년말까지 지주회사의 합병이 예정되어 있고

셀트리온 3인방의 합병도 빠르 면 내년에 추진한다고는 하지만

 

자세한 합병 내용이나 합병 시기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주주총회 결과가 나와봐야 할 것이다.

 

셀트리온 3인방의 시가총액 합은 약 52조(9.25일 기준)원 이다. 앞으로 합병 계획에 따라 셀트리온 3인방의 주가도 요동 칠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 3인방에 투자하실 때 예상되는 합병방법과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시면서 투자를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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